고성군, 2016년 새로운 농업기술 지원 사업 확대
고성군, 2016년 새로운 농업기술 지원 사업 확대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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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가의 안정적인 농업소득 향상을 위해 금년도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술 지원 등 다양한 농업기술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 친환경 농업과 안정적인 식량작물 생산 지원

고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실시한 농가 설문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유용미생물과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술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자가 제조 퇴비장 설치와 친환경 농자재공급 등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를 지원한다.

친환경꾸러미사업 확대와 인증촉진비 지원 등 친환경농업 생산기반을 확대하고 맞춤형 친환경쌀 시범생산단지 운영확대, 조‧기장 등 잡곡 생력재배기술 시범사업, 기능성 자영감자 특산단지 조성사업, 벼 생산비 절감을 위한 무논 점파 확대 등 친환경 농업과 안정적인 식량작물 생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다가오는 피서기간 중에는 친환경로컬푸드 홍보·전시·판매장을 주요관광지에 개설하여 우수 농산물을 홍보·판매하고 성과가 우수한 경우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지역 선순환 농업구조 개선과 친환경로컬푸드 육성을 위해 토성면 봉포리 일대에 친환경로컬푸드 공원사업도 2018년 완공을 목표로 금년도에 착수한다.

□ 과학영농 실증시험 강화

지역적응 경제작물 실증시험 및 묘목 생산 관리, 블루베리, 아로니아 삽목 및 녹지삽목, 해양심층수 이용 농작물 시험연구 등 과학영농 실증시험 관리를 강화하고 딸기, 감자, 해방풍 등 조직배양 관리된 우량 종묘를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지역의 분산된 농업기술시험 포장의 비효율적인 기술연구 사업개선을 위해 간성읍 교동리 일대에 농업기술 시험연구 포장 조성사업도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된다.

□ 농업 신기술 보급사업 확대

친환경 고소득 농산물 생산을 위해 버섯재배 농가에 흑타리, 곤지7호, 고솔 등 새로운 국내육성 우수 버섯품종을 보급하여 농가 로열티 부담을 덜어주고, 기능성 잎새버섯 재배 실증시범사업과 클로렐라 등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고품질 친환경 엽채소류 생산단지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과채류 문제 병해충의 미생물적 방제 시범사업, 약용작물 신품종 GAP 재배 확대사업, 오디 신품종 재배기술 보급사업과 사과 적응 시범사업 등 농업 신기술 보급 사업도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 농업 혁신을 위한 전문인력 육성 강화

농업 농촌을 선도하는 농업인 및 농업 조직체 육성을 위해 단체별 역량강화 교육을 강화하고, 도농교류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3월 17일부터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시설채소반 농업인대학을 운영하고 농업경영개선 실천교육과 마케팅 등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작고 강한 농업경영인 육성하고, 선도 농가를 중심으로 농업 발전을 견인토록 할 계획이다.

농업인 e-비니지스 전문 경영 마케팅 활성화 지원 등 농산물 전자상거래 활성화와 농업기술 보급 정보화사업도 적극 추진해 농업혁신과 발전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 농기계 서비스 확대와 영농 기계화 지원 강화

지난해 늘어난 농기계 임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금년도 농기계 임대사업소 북부와 남부 지역에 임대사업 분소를 각각 개설하여 원거리 농업인의 기계 이용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3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서 일하는 농기계 순회 수리 및 교육을 강화해 농업인의 농작업 편의를 도와주고 영농 기계 이용률도 계속 높여 나갈 예정이다.

농가의 지원에대한 주요일정에 관한 궁금하신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담당(680-3532)으로 문의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