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최근 사료가격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 하고자 오는 3월 9일(수)부터 3월 10일(목)까지 2일간 농촌진흥청(국립축산과학원)과 함께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과 한우농가 현지방문을 병행한 ‘2016년 축산현장 맞춤형 종합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축산현장 맞춤형 종합컨설팅 참가대상 한우농가 50명을 선정하였고, 분야별(축산경영, 한우개량, 한우번식, 사양관리, 가축질병, 초지사료) 유능한 내․외부 전문가 6명을 섭외하였으며, 현장 컨설팅을 위해 장소준비와 출하성적, 조사표 등 해당 축산농가에서 현황자료를 지참할 수 있도록 사전조치를 취하였다.

삼척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종합컨설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축산농가 방문팀을 2개로 나누어 오전에 사전질의 응답 및 관심분야별 1:1 상담식 컨설팅과 오후에 관심분야별 맞춤형 1:1 상담식 컨설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사전 기술수요조사를 통하여 분야별로 최고전문가로 팀을 구성하여 실시하는 이번 축산농가 종합컨설팅은 올해로 6년차를 맞고 있으며 지역 축산농가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삼척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축산현장 맞춤형 종합컨설팅을 통해 축산물 수입증가, 사료비 상승, 구제역·AI 등 악성가축전염병의 빈번한 발생, 수급 불균형에 따른 축산물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기술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