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수학여행지로 적극 홍보
속초시,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수학여행지로 적극 홍보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6-03-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속초시가 설악산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분야별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3월 7일부터 11일까지 “안심 수학여행 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

시는 설악동 숙박업소가 장기적인 경기불황을 겪고 있음에 따라, 이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난해부터 “안심 수학여행 점검서비스” 사업을 상·하반기로 운영하고 있다.

안심 수학여행 점검서비스는 설악동 숙박업소 중 안전점검을 희망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5개 분야(전기·가스·소방·건축·위생)에 대해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제도이다.

시는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시에서는 관광과, 환경위생과, 건축디자인과가 참여하고 유관기관에서는 속초소방소와 전기·가스안전공사가 참여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월 22일부터 26일까지 안전점검 희망업소 수요조사를 마쳤으며, “안심수학여행 점검서비스”에 대한 결과를 오는 3월 18일 전국 시·도 교육청 및 각급 학교에 홍보 문서를 발송해, 수학여행지 선정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상반기 11개, 하반기 5개로 총 16개 숙박업소에 점검서비스를 시행한 바 있으며, 올 상반기에는 수요조사 결과에 따른 9개 숙박업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안심 수학여행 점검서비스”를 통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수학여행지로의 인식을 확산시켜 수학여행단 유치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