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접경 4개시군 시장·군수「춘천.속초 고속철」예타확보 총력
설악·접경 4개시군 시장·군수「춘천.속초 고속철」예타확보 총력
  • 편집국
  • 승인 201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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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장을 협의회장으로 기재부, KDI 방문 건의에 나서 -

(ATNnews/강원) 속초, 화천, 양구, 인제 설악·접경지역 4개 시·군은 이병선 속초시장을 협의회장으로한 시장·군수협의회를 구성하고 대통령 강원도 제1공약인「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조기 건설을 위해 협력 추진한다.

이를 위해, 최근 지지부진하게 진행되고 있는 예비타당성 조사의 B/C(경제성 분석)와 AHP(정책적 분석)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 12월 9일(화) 기획재정부와 KDI를 방문하여 예타 확보를 적극 건의했다.

협의회는 조기 착공의 필연성과 현안을 건의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소외되고 낙후된 설악권(속초·고성·양양)과 강원 접경지역(화천·양구·인제)에 대한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정책 실현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국가적 미래전략 노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국제크루즈, 북방항로, DMZ관광 등 북방경제권시대를 맞아 설악권과 강원 접경지역을 살리는 핵심 SOC사업이며, 국가적으로도 공급이 수요를 창출하는 대표적인 모범사례가 될 것임”을 설득했으며 이와함께, 지난 11월 6일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최경환 경제부 총리의「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기본계획비 명목 수시배정 예산 20억원 반영을 언급한 이후 미반영됨에 따라 2백만 도민들의 사업백지화 우려가 증폭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09년과 2012년에 2차례에 걸쳐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한 결과 B/C는 각각 0.73, 0.67이 나왔고, AHP는 각각 0.488, 0.449로 조사되어 사업추진이 무산된바 있음에 따라, 이번 예타조사시 B/C는 0.9이상으로 AHP는 0.5이상으로 확보하여 줄 것을 요청하면서 대통령 강원도 제1공약인 만큼 정책적인 반영을 건의했다.

협의회는 “「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건설사업은 지난 30년동안 대통령 선거때마다 말로만 잔치를 벌였던 지역의 최대 현안사업임을 강조하며, 향후에도 추진과정과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여 상황에 따라 강원도를 비롯한 4개 시·군이 민관 공동으로 총력대응 할 것임“을 밝혔다.

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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