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림청, 무인비행장치(드론)를 활용한 첨단 산림행정 추진
동부산림청, 무인비행장치(드론)를 활용한 첨단 산림행정 추진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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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인 산림행정을 위해 무인비행장치(드론)를 산림분야에 접목-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이경일)은 효율적인 산림행정을 위해 무인비행장치(드론)를 산림분야에 접목한 융합행정으로 첨단 산림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현장 이동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접근이 어려운 산림분야에 드론을 활용하여 현장조사 시간을 현저히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부지방산림청이 드론을 활용해 추진 할 주요업무로 소나무재선충병 고사목 항공예찰, 산불진화 인력의 효율적 배치, 아름다운 숲의 영상제공 서비스, 보존 가치가 높은 산림의 조성 과정을 기록물화 등이다. 이 외에도 산림조사, 국유림 실태조사, 산사태 우려지역, 임도 신설 노선 확인 등 확인 및 조사분야와 대국민 언론 홍보 활동 등에 활용된다.

현재 드론 2기(인스파이어, 팬텀3)를 보유하고 있으며, 드론활용도를 고려해 연차별로 드론을 추가 구입해 산림현장에 보급할 예정으로 업무별 공무원의 역량향상을 위해 정기적으로 드론 사용 교육을 하고, 직원들이 참여하는 동아리 활동도 적극 지원한다.

이경일 동부지방산림청장은 “급속도로 발전해가는 시대에 맞추어 산림분야도 첨단 장비(드론)를 활용해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며, 드론을 활용한 산림행정에 동부지방산림청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동부지방산림청은 드론의 안전적인 비행과 국가보안시설 보호를 위해 항공법 및 국방부 보안지침을 준수하고 안전비행을 위해 담당직원 지정 및 안전교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