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선제적 재난관리체계 구축에 만전
고성군, 선제적 재난관리체계 구축에 만전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6-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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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선제적 재난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1억 5천만원을 들여 집중 호우시 자동 경보사이렌을 송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예‧경보 시설인 자동우량 경보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지구의 온난화 등으로 인한 국지성 집중 호우로부터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거진읍 송정리 자산천 계곡 일원에 설치해 게릴라성 집중 강우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에 설치될 경보시설은 거진읍사무소에 통제국, 거진읍 송정리 자산천 계곡에 경보국과 우량국을 설치해 20분내에 18㎜ 이상 집중 강우시 자동경보 및 대피방송이 발령된다.

한편, 고성군 관내에는 자동우량 예·경보시설이 간성읍 장신·진부지구와 탑동지구, 토성면 도원지구 등 3개 지구 16개소가 있으며, 이번 사업추진으로 4개지구 19개소로 늘어나게 된다.

군은 향후 예・경보 시설의 수시 점검과 확인을 통해 각종 재난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 군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하천 상류지역에 집중 호우시 자동경보 및 대피방송을 발령해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동우량 경보시설을 2019년까지 매년 취약 지구를 선정해 추가로 설치해 자연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