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림청, 산불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실시
동부산림청, 산불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실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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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연말까지 국유림관리소에서 총 49회 실시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이경일)은 산불예방 및 진화분야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2016년 산불방지 교육훈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동부지방산림청 관할지역 내 7개 국유림관리소에서 지난 3월 1일을 시작으로 12월 15일까지 총 49회에 걸쳐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병행해 진행한다.

교육대상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군부대 등 유관기관, 지역주민과 학생이며, 대상별로 맞춤형 교육훈련을 실시한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대상으로 실제 산불상황에 대비한 산불방지 전문교육, 산불감시원·군부대·국립공원관리공단 등을 대상으로 한 산불예방·진화 및 안전사고 예방 등 산불방지 기본교육, 지역주민·학생을 대상으로 한 산불방지 예방교육 등이다.

동부지방산림청은 산불방지 교육훈련 외에도 산불예방에 대한 대국민 경각심 고취 및 참여를 위해 범시민 산불예방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학생봉사활동, 민간단체, 보호협약 마을 등과 함께하는 밀착형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또 국민공감형 언론홍보 및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도 적극적으로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이경일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산불방지 인력과 유관기관 등의 진화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효과가 예상 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부지방산림청은 소각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관할지역 내 10개 시․군 농업인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월(2개월 간) 산불예방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