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최북단 저도어장 어로보호협의회 개최
속초해경, 최북단 저도어장 어로보호협의회 개최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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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어선 월선・피랍방지 및 해양안전 협의에 주력-

 속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순길태)는 3. 18일(금) 오후 2시 지방자치단체, 육ㆍ해군 관계자 및 어업대표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도어장 개장 을 위한 어로보호대책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저도어장은 동해안 최북단에 위치한 어장으로 매년 4월 1일부터 12 월 31일까지 9개월간 개장한다. 지난해 저도어장 입어척수는 6,980 척에 달하고 어획고는 15억 5천400만원으로 고성군 대진과 초도 지역 어업 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최근 UN안보리 대북결의 등 한반도 정세 악화로 접적해역에서의 우리어선 보호와 월선 및 피랍방지에 중점을 두고 관계기관 간 심도있는 토의가 진행 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봄철 농무기 수난구호대책회의를 동시에 진행 하여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상호 협조사항과 긴급상황 조치 등에 대 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속초해양경비안전서는 앞으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어선자동위치발신 장치(V-PASS)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특정해역 조업선박에 대한 안 전교육 및 제반규칙 준수 등에 대해 홍보활동을 강화할 방침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