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부보훈지청, 서해수호의 날 추모 전시물 제작․전시
강원동부보훈지청, 서해수호의 날 추모 전시물 제작․전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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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하나된 힘만이 북한도발을 영원히 끊는 길입니다”-

강원동부보훈지청(지청장:김흥남)은 오는 25일 첫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6․25전쟁 이후 끊임없이 지속되고 있는 북한의 도발에 맞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영웅들을 추모하고 기억하자는 취지로 추모 전시물을 제작하여 21일부터 25까지 강릉 시내에 위치한 씨네몰 건물 앞에 전시한다.

추모 전시물의 작품명은 “하늘로 띄우는 추모 배”로 관내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 강릉시민이 참여하였고, 추모의 글을 적어 만든 종이배 3,000여개가 사용되었다.

강원동부보훈지청 관계자는 전시물에 새긴 ‘서해수호의 날’ 문구는 올해 처음으로 맞이하는 이 날의 의미를 생각하면서 북한의 도발에 맞선 호국영웅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미래에 이룰 평화통일에 대해 시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되길 바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이 전시물을 통해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잊지 말고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온 국민과 함께 기리는 날로, 정부는 우리軍 희생이 가장 많았던 천안함 피격일을 기준으로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을 법정 기념일인 ‘서해 수호의 날’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