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 줄이기 사전운영 음식점·급식소 모집
나트륨 줄이기 사전운영 음식점·급식소 모집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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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월 사전운영 통해 최종 선정되면 현판 등 제공해 홍보-

양구군보건소는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4~12월 기간 동안 나트륨 줄이기를 실천할 사전운영 음식점과 급식소를 28일(월)까지 모집한다.

사전운영 음식점 모집은 영업주가 나트륨 저감 메뉴 보급에 관심과 의지가 있는 음식점이 신청할 수 있고, 1인분량 나트륨 함량이 1300㎎ 미만인 메뉴 또는 30% 이상 나트륨을 저감한 메뉴를 전체메뉴의 20%이상 운영해야 하며, 계절 메뉴 및 메뉴판에 없는 부찬 메뉴 등은 신청할 수 없다.

신청서(군(郡)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와 사업자등록증, 영업신고증, 메뉴판, 타 기관 지정 인증서 등 증빙서류를 각 1부씩 준비해 보건소(위생담당)로 방문해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보건소는 선정된 음식점에 대해 4~10월 현장점검을 하고, 11월에 결과를 평가해 12월에 ‘나트륨 줄이기 실천 음식점’ 지정 및 현판을 교부할 계획이다.

또한 보건소는 나트륨을 줄인 건강하고 맛있는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한 끼에 나트륨 함량이 1300㎎ 이하(성인 기준)로 제공하는 ‘삼삼급식소’를 지정하기 위한 사전운영 급식소도 모집한다.

양구군에 신고된 집단급식소가 사전운영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집단급식소 설치‧운영 신고증 등을 갖추고 방문 또는 우편 등의 방법으로 접수하면 된다.

영업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급식이용자 등도 추천할 수 있다.

삼삼급식소 사전운영 급식소 선정기준은 ▲총 식수의 20% 이상 또는 100인분 이상 저염식 제공 ▲영양사 1인, 조리원 1인 상시 근무 ▲영양사가 식단 작성, 영양관리, 매뉴얼 염도관리 등이 가능해야 한다.

4~11월의 기간 동안 사전운영을 통해 최종 선정되면 12월에 ‘삼삼급식소’로 확정되며, 현판과 메뉴보드가 제공된다.

한편, 보건소는 지난해 9회에 걸쳐 나트륨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해 4200여 명에게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