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상반기 도로 차선공사 시행
강릉시, 상반기 도로 차선공사 시행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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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억 원 투입 시내 주요도로 차선공사 -

강릉시는 동절기 퇴색된 도로차선이 교통안전과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다고 보고 교통사고 예방과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관내 전 구간을 대상으로 상반기 차선공사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가열식(중앙선, 구분선, 노견선) 차선도색은 강릉시 관내 차선 약 980Km를 자체기술진으로 도색작업을 실시하며, 융착형 차선공사(횡단보도, 기호, 문자등)은 약46,000㎡에 대해서 빠른 공사 진행을 위해 4개 구간으로 구분 발주해 시내구간을 전국소년체전 전까지 마칠 예정이다. 소요예산 7억원이 투입되는 융착형차선공사(횡단보도, 기호, 문자등)의 업체는 이미 선정되었으며, 기상여건을 고려하여 4월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가열형차선도색(중앙선, 구분선, 노견선)은 지난 3월부터 경포벚꽃잔치 행사장 주변도로부터 자체 기술진으로 공사를 실시 중에 있으며 경포지역은 벚꽃축제가 시작되는 4월 5일 이전에 우선 도색작업을 마칠 예정이라고 강릉시는 밝혔다. 반면 도로부서에서 시행하는 덧씌우기 공사구간과 전기지중화 공사구간 등 도로굴착 공사와 차로확장 공사가 진행되는 구간에서는 해당 공사의 진행상황에 맞게 실시됨에 따라 다소 지연될 수도 있으나, 무엇보다 포장공사의 완료 시기와 맞춰 차선도색공사를 병행 추진해 시민불편 최소화와 안전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김흥문 시 교통과장은 “금번 차선도색공사로 인해 교통소통에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시민의 안전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한 사업임을 감안하여 공사구간을 우회 운행과 차선을 밟지 않는 등 시민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