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258백만원 투입, 이르면 4월중 2공구인 효가5호광장 일대와 3공구인 한중대3거리~북평중3거리(강릉방향), 4공구인 동해IC~양지마을(삼척 방향) 구간 공사 착공-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올해 웰빙레포츠타운 입구(동해IC 진출입로)에서 효가 4거리까지 약 3km 구간에 이르는 7번국도변에, ‘햇빛 어울거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햇빛 어울거리 조성사업’은 지난해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도시 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공모에서 선정되어 그동안 추진되었던 태평 북로 정비사업 구간에 연이은 7번국도변 중심 시가지 재생사업으로,친환경 녹색도시의 가로환경 창조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7번국도변에 가로시설물 정비, 녹지대 설치, 보도 정비 등의 주요 사업을 오는 2017년까지 3년간에 걸쳐 추진할 예정으로, 국비 포함 총 4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지난해 4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구간 3km에 대한 기본 및 실시 설계를 마쳤으며, 지난해 10월 1공구인 북평중 3거리~양지마을(강릉 방향) 약 500m구간에 공사를 착공하여 현재 진행중에 있다.

2차년도인 올해는 2,258백만원을 투입하여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 할 계획으로, 이르면 오는 4월중 2공구인 효가5호광장 일대와 3공구인 한중대삼거리~북평중삼거리(강릉방향), 4공구인 동해IC~양지마을(삼척방향) 구간에 대해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하여 연말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다.

3차년도인 내년에는 중앙분리대 이동과 도로 덧씌위기를 비롯해 전면 도색을 추진하여 햇빛 어울거리 조성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으로, 특히, 병목현상에 의해 교통체증이 심해지는 출퇴근 시간과 여름철 관광시즌에 여행객과 시민의 불편해소는 물론 교통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홍성덕 도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7번 국도는 물론 효가광장의 가로환경을 새롭게 재정비하여 동해시의 관광거점으로서 휴식공간, 가보고 싶은 거리, 커뮤니티 공간, 지·정체 없는 도시환경 등 지역특색에 부합되는 “햇빛 어울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