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그루 나무 심어 ‘녹색낙원 양구군’ 조성한다
100만 그루 나무 심어 ‘녹색낙원 양구군’ 조성한다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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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017년 84억 원 투입.. 올해 30만 그루 식재 예정-

 

양구군은 ‘100만 그루 녹색낙원 나무심고 가꾸기’ 사업을 지난해부터 2017년까지 추진하고 있다.

3년간 8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인 군(郡)은 정부가 실시하는 공모사업에 응모해 산림공원, 쌈지공원, 복합산림경관 숲, 생활환경 숲, 명품가로 숲 등 조성을 위해 55억 원 이상의 국·도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파로호 인공습지 산책로 버드나무숲길 조성, 파로호수변 공한지 쌈지공원 조성 등을 위해 27만4천 그루의 수목을 식재한 군(郡)은 올해에는 군청~양록회관 구간의 도로를 명품 소나무가로숲길로 조성하고, 종합운동장 주차장 주변에 주목을 식재하며, 관공서와 학교, 소공원 등에 장미를 식재하는 등 30만 그루의 수목을 식재해 나무와 꽃이 어우러지는, 푸르고 아름다운 양구로 가꿔갈 계획이다.

또한 파로호수변 힐링 산림공원 조성과 청소년수련관 살구나무 거리 생육환경 개선, 공한지 소공원 조성 등 주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 조성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규 주택과 아파트, 군부대 등을 대상으로 군화·군목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식목일 행사의 일환으로 나무 나눠주기 행사도 함께 추진한다.

홍종국 생태산림과장은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상쾌하고 신나는 녹색낙원 양구 조성을 위해 역점사업인 100만 그루 나무심고 가꾸기 사업을 차질 없이 실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