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해빙기 방역 시작으로 모기구제 방역소독 집중 실시
철원군, 해빙기 방역 시작으로 모기구제 방역소독 집중 실시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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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보건소(소장 심인구)는 해빙기를 맞아 각종 위생 해충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최근 중남미에서 유행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 감염병에 대비해 위생 해충 구제를 위한 해빙기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모기가 월동하기 좋은 공공주택 건물지하 공간, 정화조, 하수구 등 발생 우려가 있는 장소를 대상으로,3월21일에서 4월까지 1개반 4명으로 편성된 방역기동반을 편성하여 해빙기방역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여름철 모기등 감염병 발생원을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

지구온난화 등에 따른 기온 상승과 주거 환경 변화로 모기 등 위생 해충이 아파트 지하실, 지하주차장 등에서 겨울을 나고 있어 요즘이 각종 위생 해충의 저항력이 현저히 떨어진 상태로 추위를 피해 월동하는 기간을 해충 구제의 최적기로 판단,아파트 및 주택 밀집지역의 지하 주차장, 하수구 등 관내 취약지역에 대해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해충 구제 방역을 중점적으로 실시해 말라리아 및 지카바이러스 감염병 매개체의 근원이 되는 모기 개체수를 줄여 방역 효과를극대화해 지역주민 및 우리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면서 효율적인 모기구제를 위해 해충모기 서식처 발견 시는 보건소 방역부서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카바이러스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발생국가의 여행계획이 있는 군민들에게 일반국민행동 수칙 교육 및 모기 기피제를 배부 할 계획에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