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영농폐기물 집중수거기간 운영
강릉시, 영농폐기물 집중수거기간 운영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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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2018 클린강릉운동 일환으로 3월 25일부터 4월 15일까지 ‘영농폐기물 집중수거기간’을 운영한다.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농촌지역 및 도심지 공터 경작지 등에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매립되고 있는 폐비닐, 농약용기류, 농산부산물 등 영농폐기물을 집중수거 한다고 24일 밝혔다.

강릉시 읍․면․동별 공무원, 유관기관, 자생단체, 지역공동체 근로자를 주축으로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추진단을 구성․운영하여, 영농단체 등 경작자를 대상으로 영농폐기물 불법투기, 매립금지 및 분리배출 요령 등을 안내하고 계도활동을 병행 할 예정이다.

특히 봄철 산불예방 특별대책추진으로 논두렁 및 농산부산물 등 소각금지 조치로 논과 밭에서 발생되는 영농폐기물을 집중수거기간에 수거․처리하게 된다. 수거된 영농폐기물(폐비닐, 농약용기류)은 관내 설치된 공동집하장이나 자원순환센터로 운반․보관한 후 한국환경공단으로 이송되어 재생원료 등으로 재활용 되며, 농산부산물 등 재활용이 불가능한 폐기물은 강릉시 자원순환센터에 반입하여 매립 처리된다.

시 관계자는 영농활동 후 농촌지역 및 도심지 공터 등에 불법 매립, 방치되고 있는 영농폐기물을 집중수거 함으로써 지역 환경개선은 물론 영농폐기물 재활용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