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영시(국제자매도시)와 공무원 상호 교환근무 실시
중국 동영시(국제자매도시)와 공무원 상호 교환근무 실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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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가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동영시와 공무원 상호 교환근무를 6개월간(4.20~10.19) 실시 하기로 합의했다.

삼척시는 지난 1999년 동영시와 국제 우호도시간 공무원 상호파견 협약을 체결하고, 2000년부터 격년제로 6개월씩 상호 교환근무를 실시해 오고 있는데, 지금까지 양 도시간 교환실적은 2004년도 미실시를 제외하고 총 7회 14명 (삼척시 5회 6명, 동영시 7회 8명)이다.

이번 동영시에 파견가는 우리시 공무원은 경제건설국 산림녹지과 지방녹지7급 이선우(남) 47세이고, 우리시로 파견오는 동영시 공무원은 켄리현 상무국 부주임 콩링치(남) 34세로 교환근무 기간동안 양 시의 지방행정제도, 역사, 문화, 생활습관 이해와 한국어, 중국어 학습을 통한 한․중교류 증진을 위해 힘써 나간다.

양 도시는 교환공무원이 근무하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체제비 지급, 숙소제공, 부대경비, 사무용품 지원에 힘써 나가며, 필요시 연수기간중 1회 (7일 이내) 일시귀국을 허가한다.

삼척시는 이번 양 도시간 공무원 상호 교환근무 실시를 통해 지방행정에 대한 비교, 문화에 대한 이해 등 향후 국제교류 방안모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