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차별화된“모자보건 서비스”로 임신 준비부터 출산까지 원스톱으로
화천군, 차별화된“모자보건 서비스”로 임신 준비부터 출산까지 원스톱으로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6-03-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1일부터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 시행-

화천군은 여성의 출산과 육아 그리고 모자보건에 이르는 제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군은 오는 31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에 들어가는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와 함께 “2016년 모자보건사업”을 추진해 임신·출산·육아 관련 건강서비스를 제공해 여성과 어린이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

우선, 31일부터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를 시행해 출생신고와 함께 양육수당과 출산지원금 등 출산관련 수혜적 서비스를 개별기관 별로 일일이 찾지않고 읍·면사무소에서 “한 번”에 통합신청서 작성 과정을 거쳐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2016년 모자보건사업”도 추진한다. 1억 7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난임부부 지원과 고위험 임산부의 치료·관리에 필요한 의료비 지원, 저소득층 가정에 기저귀 및 분유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화천군보건의료원은 임신과 출산·육아 등 군에서 지원하는 모자보건사업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담은 “엄마와 아기의 건강 길잡이” 소책자를 제작해 배부·활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올해부터 강원대학교 병원과 “분만취약지 안전분만 인프라 구축 협약”에 따라 관내 고위험 산모에게 강원대병원 코디네이터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산전·산후 관리와 신생아 중환자의 재활과 저소득 취약계층 소아의 심리상담 등을 제공하는 등 관내 임신·출산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가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저소득층 가구의 임신과 출산을 지원해 가겠다”며 “관내 거주하는 임산모와 유아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화천군은 지난 해 30여명의 난임부부에게 시술비 보조와 60여명의 산모·신생아에게 건강관리사 지원, 760여명의 영유아에게 ※예방적 건강관리사업을 실시하는 등 산모·영유아의 건강관리와 경제적 부담 경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