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 민·관이 합동으로 유․도선 안전점검에 나섰다!
서해해경, 민·관이 합동으로 유․도선 안전점검에 나섰다!
  • 국제전문기자클럽(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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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수송수요 많고 안전에 취약한 표본선박 대상으로 집중 점검 -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치안감 고명석)는 지난 25일 군산해경서 관내 유·도선 점검을 시작으로 유·도선 분야 국가안전대진단 및 봄철 농무기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민·관 합동점검단을 가동하여 소속 4개 해경서에서 관리하고 있는 유·도선에 대한 점검을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4일까지 관내 유·도선 65척에 대해 실시한 사업자 자체 자율점검 선박 중 수송 수요가 많고 안전에 취약하여 선정된 표본 선박 8척(10%)을 대상으로 안전 사각지대를 진단하고 위해(危害) 요소 차단을 위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각종 선박 설비와 안전장구 운용실태 점검과 함께 법정 면허자격, 설비기준, 안전수칙 준수여부 등을 확인해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시정토록 하고 법령 위반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단속 한다는 방침이다.

민·관 합동점검단 관계자는 “최근 날씨가 많이 풀리면서 유․도선 이용객의 수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바다를 찾는 국민들께서 편안하고 안전한 뱃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안전점검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