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독도근해 스크류에 로프 감긴 선박 구조
동해해경, 독도근해 스크류에 로프 감긴 선박 구조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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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4시 15분쯤, 독도 북방 4해리(약 7km) 해상에서 스크류에 어구가 걸려 표류중이던 어선을 구조했다.

해당어선 S호(19톤, 통발, 승선원 7명)는 스크류에 통발줄이 감기면서 항해가 어렵게 되자, 동해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동해해경은 인근에서 해상안전관리 및 경비업무를 수행중이던 5000톤급 경비함정을 해당지점에 급파하여 어선의 항해가 가능하도록 스크류에 감긴 그물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제거된 통발줄은 모두 50m라고 동해해경은 전했다.

동해해경은 해당 선박에 승선해 있던 승선원 전원의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상황이라고 전하며, 바다에서 사건사고를 당하게 될 경우 당황하지 말고 신속하게 구조신고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