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주부 원정 도박단 무더기 검거
강릉 주부 원정 도박단 무더기 검거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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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2층 사무실에서 서울, 충북, 속초 등 원정 도박꾼들을 모집하여 수천만원의 판돈을 걸고 속칭 도리짓고땡이라는 도박을 한 원정 주부 도박단 23명 (구속2, 불구속 20, 미검 1)이 검거됐다.

원정 주부 도박꾼들은 3. 28일 오후 9시경~ 다음날 새벽 2시 50분경까지 강릉시 임당동에 있는 2층 건물 사무실에 도박장을 개설하고 판돈 3,000만원을 걸고 속칭 도리짓고땡이라는 도박을 하게한 강릉 교동 거주 권 모씨(63세,여)을 구속하고 그 곳에서 도박을 한 충북 제천 거주 오 모씨(61세,남) 등 22명을 검거 했다.

이번에 검거된 피의자들은, 서울, 충북, 속초 등에 거주하면서 강릉 지역 모집책 등을 통하여 도박에 참가 하였던 것으로 확인 됐다. 또한 검거된 피의자들 대부분은 가정주부로, 동종 전과가 있는 사람들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확인 되었고, 일부 일정한 직업이 없는 사람도 도박판에 참여 했던것으로 밝혀졌다.

강릉경찰은 피의자들이 원정 도박꾼들이 수천만원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하고, 도박 현장 주변 및 도주로 등을 파악 현장을 급습 하여 현장에서 판돈 3,000만원과 도박에 참가한 전원을 검거와 검거 직전 도박장을 빠져 나간 1명에 대하여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