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독도근해 기관고장 어선 예인
동해해경, 독도근해 기관고장 어선 예인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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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근해에서 울릉까지 예인중-

 동해해양경비안전서는 기관고장으로 항해가 불가한 어선의 신고를 받고 예인작업을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동해해경은 오늘 오전 11시 30분경, 독도 남방 15해리(약28km)지점에서 기관고장으로 항해가 불가한 어선(I호, 72톤, 승선원12명, 근해통발, 후포선적)의 신고를 접수받아 해당어선을 울릉인근까지 예인중이라고 전했다.

어선은 사고지점인근에서 경비 및 해상안전관리 임무를 수행중이던 동해해경 소속 5000톤급 경비함이 예인하고 있다.

해당어선은 울릉도 인근까지 예인된 후 선주의 의사에 따라 울릉도에서 자체수리를 받을 예정이다.

동해해경은 “해당어선이 기관고장외에는 이상이 없고, 특히나 승선원 12명 전원의 안전에 이상이 없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동해해경은 기관고장이나 어망․로프등 이물질에 의한 스크류 감김사고로 항해가 어려운 경우, 지체없이 해경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