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원주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6-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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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과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농번기가 시작되는 4월부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을 본격 가동했다.

이를 위하여 야생생물관리협회 등 관내 모범수렵인 30명으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구성하여 지난달 29일 포획관련 준수사항과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으며, 유해야생동물인 멧돼지, 고라니를 집중적으로 포획할 예정이다.

피해가 발생한 농가에서 관할지역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또는 시 환경과(737-3037)로 신고하면 피해방지단이 현장에 출동하여 포획활동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 개체 수 증가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피해방지단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피해방지단 운영과 피해보상금 지원 등 여러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니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