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원, 예약부도 근절 위한 홍보 동영상 및 포스터 배포
한국소비원, 예약부도 근절 위한 홍보 동영상 및 포스터 배포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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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있는 소비문화 확산 및 소비자의식 선진화 기대 -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공정거래위원회·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함께 책임 있는 소비문화 확산을 위하여 예약부도(No-Show) 근절 홍보 동영상과 포스터를 제작·배포한다.

홍보 동영상에는 백종원, 이연복 등 유명 셰프와 함께 다양한 서비스업 종사자들이 출연하여 음식점, 철도역사, 병원 등을 배경으로 예약부도가 사업자뿐만 아니라 선의의 소비자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음을 강조한다. 한편, 포스터는 예약을 지키는 것이 서로의 소중한 약속이며 책임 있는 소비자의 자세임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실제로 5대 주요 서비스업종(외식업, 병원, 미용업, 고속버스, 공연장)의 예약부도 피해가 4.5조원에 이르고, 약 10만 명의 고용손실을 가져온다는 조사자료*도 있다.

* 조선일보·현대경제연구원 자료 인용(’15년)

이번에 제작된 동영상과 포스터는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네이버, 카카오, 유튜브 등 주요 포털 및 동영상 공유사이트에 게재하고,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소비자단체, 기업체, 학교 등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홍보 및 교육 등에도 활용하여 바람직한 예약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공공기관과 협업하여 버스정류장 전광판, 공연장, 체육시설 등을 통해 동영상을 상영하고, 한국외식업중앙회, 대한병원협회, 대한미용사중앙회 등 사업자단체를 통해 소비자 눈에 잘 띄는 곳에 포스터를 부착할 예정이다.

올해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의식 선진화 프로젝트’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예약부도와 같이 소비자의식 개선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 대국민 홍보 캠페인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