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기후변화 위기를 기회로,,찾아가는 환경학교 운영
봉화군, 기후변화 위기를 기회로,,찾아가는 환경학교 운영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4-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지난해 10월 16일 경상북도환경연수원과 지역특성화 산림환경교육에 따른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금년에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환경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이 주관하고 봉화군이 후원하는 환경부 인증교육(제2014-114호) 프로그램으로서 봉화지역의 초·중학교(봉화초등학교 외 6개교) 23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환경학교는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기후변화의 원인과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 야외체험 학습을 통해 생태계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우리의 역할과 활동에 대해 공부한다. 전문 강사진으로는 기후변화를 주제로 산림청 및 안동대학교의 박사와 함께 진행된다.

금일 첫 번째 교육은 자연놀이 활동을 통해 하늘거울걷기, 도토리를 굴려라 등 놀이와 함께하는 생태계의 이해와 다른 생물의 입장이 되어 먹이사슬과 생태계 균형의 중요성에 대해 배웠다. 그리고 게릴라 가드닝 활동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씨앗폭탄을 만들며 우리의 작은 관심과 사랑이 자연과 산림환경을 항상 푸르고 아름답게 가꿀 수 있다는 사실도 체험했다.

또 마지막 시간에는 이날 배운 교육으로 기후변화에 의해 변화할 미래사회에 서로 이야기하며, 서로의 꿈과 희망과도 연결하여 기후변화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생태적 지혜를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상운중학교장(권구석)은 “이번 교육이 미래세대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산림환경 교육을 통해 생태계의 중요성과 기후변화에 따른 미래에 대해 알아보고, 올바른 의사결정과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