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남산초등학교(교장 박홍영)는 4일, 어린이날을 맞아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회’에서 자발적으로 준비한 △어린이 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표창장 수여 △남산어린이 다짐 낭독 △담임선생님들이 연습한 축하 공연으로 진행됐다.

또한, 전교생의 희망 메시지가 담긴 250여 개의 풍선을 모두 함께 날리며,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박홍영 교장은 “학생들에게는 오고 싶은 학교, 선생님들에게는 근무하고 싶은 학교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행사는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남산초 5학년 최은지 어린이는 “선생님들이 바쁜 가운데 연습한 율동을 보게 되어 정말 감사했고, 희망이 담긴 풍선을 날리게 되어 무척 감동스러웠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