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충북본부, 정선선 간이역 명예역장 임명식
코레일 충북본부, 정선선 간이역 명예역장 임명식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5-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선선 추억의 간이역, 제2의 전성기 기대 -

코레일 충북본부(본부장 양대권)는 17일 정선선 간이역에 명예역장을 임명하고 강원도 아우라지 민속마을에서 임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선선은 2011년 열차 이용객이 없어 여객취급이 중지되었으나, 2015년 1월 정선아리랑열차의 운행하면서 열차가 다시 서기 시작했으나 역에는 직원은 배치하지 않아 그동안 무인역으로 운영하고 있었다.

이번 명예역장의 임명은 이들 간이역의 아름다운 정취와 자연 환경을 홍보하고 방문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충북본부는 명예역장제를 통해 철도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기 위한 것으로 정선선 무인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예역장은 정선아리랑문화 전문가, 서양화가, 한약사 등 다양한 직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 각계 계층의 인사들로서 나전역(장현주), 별어곡역(유진희), 선평역(최종천), 나전역(장현주), 아우라지역(이효재), 자미원역(김성호, 김진희) 등 총 7명이 임명되었다.

명예역장은 코레일 역장 제복을 지급받고 관할 무인역을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역 환경 정리, 고객안내 등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코레일은 명예역장제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기 위한 것으로 정선선 무인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