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계획 행정력 집중
영주시,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계획 행정력 집중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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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경북구간인 점촌~영주간 전철화사업 국가철도망계획 우선 반영 요구 -

영주시가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사업 통과노선의 경북 구간인 『점촌~영주간 전철화사업』을 우선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경상북도를 여러차례 방문하고 기존 경북선을 활용한 『점촌~영주간 전철화사업』의 필요성과 사업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사업』은 충남 서산에서 경북 울진을 연결하는 총연장 340km, 8조 5,000억원이 소요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서 통과노선 12개 시·군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공동노력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 16일 국토교통부에 전달된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 서명부는 3월16일부터 4월30일까지 통과노선 12개 시·군 인구의 10%인 30만명을 목표로 시작하였으나 두 배가 넘는 61만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영주시도 20,217명이 참여하여 시민들의 간절한 바람임을 알 수 있게 했다.

영주시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지난 4월13일 실시된 제20대 총선출마자들의 총선공약에 반영토록 건의하였고, 제19대 대선공약 반영을 위한 객관적인 분석자료, 당위성과 필요성을 확보할 연구용역을 금년 9월 시작하여 2017년 8월쯤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점촌~영주간 전철화사업』을 우선 추진하게 되면 경북 동해안과 연결되는 영동선 철도의 부활과 장래 국토의 동서 횡단축 개발에 따른 사업추진과 연계한 전국적인 철도망 구축이 가능하며, 또한 경북도청 신도시와 인근도시인 영주시와 봉화군 그리고 울진군이 국토균형 개발의 국가적 큰 틀에서 충돌없이 상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으므로『점촌~영주간 전철화사업』이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장욱현 영주시장은 지난 4월 4일 천안시장, 예천군수, 봉화군수, 울진군수와 직접 소통하여 국토교통부 2차관과 공동대응을 위한 면담과 4월16일 국토교통부장관과 단독면담을 통하여 『점촌~영주간 전철화사업』 당위성과 필요성을 집중설명하고 알리는데 주력했다.

또한 5월 12일에는 경북 북부지역인 인근 봉화군와 울진군이 국가 균형발전의 큰 틀에서 우선 비전철구간인 『점촌~영주간 전철화사업』을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하여 줄 것을 요구하는 공동건의문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국토균형발전과 철도중심 도시로의 재도약을 위하여 모든 역량을 투입하여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사업의 초석이 될 『점촌~영주간 전철화사업』이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