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오는 6월 1일부터 버스 요금을 각 100원씩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경북도 물가대책위원회의 버스 요금인상 결정에 따른 것이다.

2011년 이후 5년 만에 인상되는 버스요금은 그동안 인건비 상승, 자가용 증가로 인한 버스승객 감소 등으로 요금인상 요인이 있었지만 군민들의 교통비부담을 고려하여 억제하여 왔으나, 더 이상 미루지 못하고 2016년 6월 1일부터 요금은 인상하게 되었다.

버스 요금은 성인 1,3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700원으로 각각 100원식 인상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버스 요금인상으로 운수업계의 경영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군민들이 버스 이용에 보다 나은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