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청소년 무료 결핵검진 실시
영주시, 청소년 무료 결핵검진 실시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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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보건소에서는 청소년을 결핵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5월 26일부터 6월 9일까지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한다.

우리나라 결핵발생현황에 따르면 15~29세에 급격한 증가추세를 나타내는데 동 연령대는 BCG 접종 후 면역력이 저하되는 시기로 환자 가 발생 시 감염빈도가 높다.

영주시는 면역력이 떨어지고 접촉자가 많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결핵환자를 조기발견하고 학교 내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여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고 결핵확산을 예방하고자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한다.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의 협조로 이동검진차량이 관내 20개 중․고등학교 학교를 방문해 흉부 X- 선 촬영을 실시하게 된다.

검진 후 유소견자에 대하여는 객담검사 등 추가검사를 실시, 결핵 확진 시에는 치료 및 접촉자 역학조사 실시를 통해 청소년을 결핵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 할 예정이다.

영주시보건소에서는 2주이상 기침, 미열, 객담 등이 있을 경우 꼭 결핵검진을 받아보도록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