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상인대학 교육으로 전통시장 경쟁력 높인다
영주시, 상인대학 교육으로 전통시장 경쟁력 높인다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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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기토종인삼시장 상인대학 개강 -

영주시는 전통시장 상인대학 교육을 통해 상인 의식을 높이고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상인대학은 23일 소백쇼핑몰(회장 강복대)과 25일 풍기토종인삼시장(회장 차건철)에서 각각 입학식을 갖고, 장욱현 영주시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시장별로 12주간의 교육에 들어갔다.

교육과정은 기본과정 22시간 및 심화과정 22시간 총 44시간에 걸쳐 운영되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인대학 전문교수들이 책임을 맡아 상인의식 개혁과 마케팅, 고객감동 친절서비스, 시장 및 점포경영 활성화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상인대학 명예학장인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상인 스스로 경쟁력을 쌓아, 시장마다 특성과 여건에 맞는 활성화 방법을 고민하고 실행에 옮겨 시민들이 다시 찾고 싶은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에서는 지금까지 총 10회의 상인대학을 통해 45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전문기관의 지속적인 교육과 우수시장 견학 등을 통해 상인들의 경영기법 습득과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