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심곡약천정보화마을‘수학여행지’로 각광
동해시 심곡약천정보화마을‘수학여행지’로 각광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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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기체험, 국궁체험, 물놀이체험 등 다양한 체험상품 개발로 농촌 경쟁력 강화 -

 서울 소재 중학교, 관내 고등학교 학생 등 잇따라 방문, 어린이 체험객도 예약 -

 망상해수욕장 등 인근 관광지와 함께 농촌체험마을로 호평 -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최근 망상동 심곡약천정보화마을이 학생들의 현장체험 학습장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초여름이 다가오면서 수학여행 시즌과 맞물려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추암 촛대바위를 비롯해 망상해수욕장, 천곡천연동굴 등 인근의 관광지와 함께 농촌체험마을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5월 19일 서울 상계중학교에서 90여명이, 5월 20일에는 묵호고 30여명의 학생들이 심곡약천마을을 방문하여, 메기체험과 국궁체험, 물놀이를 즐기는 등 쾌적하고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농촌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오는 6월 3일에는 130명, 6월 10일에는 40여명의 어린이 체험객이 방문할 예정에 있으며, 여름철 성수기에 더 많은 방문객이 마을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따라, 마을에서는 주민들이 서로 협업하여 체험상품 개발을 통한 마을 소득 창출을 위하여 체험시설과 지하수 시설을 정비하는 등 손님맞이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며, 민‧관 협력의 좋은 본보기로 안전한 체험활동 지원을 위해 동해시자원봉사센터로부터 자원봉사자도 지원받고 있다.

최승용 심곡약천정보화마을위원장은 “농촌 소득이 줄어들고 있는 현실에서 물놀이 체험장과 신규 체험프로그램을 추가하는 등 농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심곡약천마을에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김도경 행정과장은 “심곡약천정보화마을은 2016년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자립형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