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파비앙 페논 대사에게 듣는 ‘한불 수교 130주년과 정상회담’
KTV, 파비앙 페논 대사에게 듣는 ‘한불 수교 130주년과 정상회담’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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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 대사와 대담 영광…양국 국민 이해 더 깊어지게 최선”

 

‘비정상회담’ 프랑스 대표 로빈 데이아나가 주한 프랑스 대사와 마주앉아 한·프랑스 정상회담에 대해 논한다.

KTV 국민방송(원장 류현순)은 오는 5월 31일(화) 저녁 6시 20분 방송되는 특집대담 『주한 프랑스 대사에게 듣는다』(연출 강석민)에 프랑스 출신 방송인 로빈 데이아나가 진행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JTBC ‘비정상회담’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MBC ‘해피타임’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로빈은 조각 같은 외모와 능숙한 한국어, 한국과 프랑스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솔직담백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대담 진행을 맡은 로빈은 “비정상회담 프랑스 대표로 출연했던 내가 모국의 대사님과 진짜 정상회담에 관해서 얘기를 나눈다니 영광스럽다”면서 “한국과 프랑스 국민들이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친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특집대담은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오는 6월 1~4일 이뤄지는 박근혜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 방문에 맞춰 기획됐다. 박 대통령은 방문 기간 동안 한·프랑스 정상회담을 열고 창조경제·문화·교육·관광 분야에서의 양국간 실질협력 방안은 물론, 북핵문제 공조와 글로벌 현안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선 로빈의 진행으로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로부터 한불 수교 130주년의 의미와 양국간 교류 확대 방안을 들어보는 한편, 한·프랑스 정상회담에서 다뤄질 주요 의제들을 미리 짚어보고 기대효과를 가늠해 본다.

지난 26일 주한 프랑스 대사관에서 진행된 녹화에서 로빈은 시종일관 밝고 자신감 있는 표정으로 페논 대사와 대담을 이어갔고, 특히 두 사람은 간간이 한국인들의 정과 한국생활 등에 대해서도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