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철쭉제 지카바이러스는 접근 금지!
소백산철쭉제 지카바이러스는 접근 금지!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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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철쭉제 행사장 곳곳에서 흰줄숲모기 차단 활동-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 영주시「소백산철쭉제」행사장에서는 특별한 홍보가 눈에 띄었다.

행사가 숲에서 이루어지는 까닭에 영주시보건소와 영주문화원, 소백산국립관리소 등 민관이 함께 모기를 매개로 한 지카바이러스의 차단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지카바이러스 매개체인 흰줄숲모기가 숲속에 서식함에 따라 소백산철쭉제에 참가하는 등반객의 안전을 위하여 모기기피제를 비치하고 홍보전단물을 배부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피제 사용 등을 통해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으로 소백산철쭉제 행사장(희방사 2주차장), 소백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희방사 입구, 비로사입구, 초암사입구), 소백산자락길(초암사입구, 장안사, 좌석 게스트하우스), 소백산역 등에 모기기피제를 비치했다.

또, 보건소와 영주문화연구회원 등이 희방사 제2주차장, 희방사역 등 소백산철쭉제 행사장 곳곳에서 지카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펼쳐 「천상의 화원」소백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지카바이러스 등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홍보하였다.

강석좌 보건소장은 “이처럼 민간단체와 관공서가 감염병 퇴치를 위해 함께 노력한다면 감염병 없는 한 해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