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더불어 차기 당대표 김부겸 독주
(2보) 더불어 차기 당대표 김부겸 독주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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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 청문회법’제20대 국회가 ‘재의결해서 통과시켜야 -

 

박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지난 4월말 대비 4.4%p 오른 30.5%, 부정평가는 3.1%p 하락한 59.4%를 기록한 가운데 부정평가가 1.9배가량 높았다. 또한, ‘상시 청문회법’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대해 과반이 넘는 56.9%의 응답자들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61.8%는 제20대 국회가 ‘재의결해서 통과시켜야’ 한다고 답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오는 8월 27일로 확정한 가운데 더민주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한 차기 당대표 적합도에서 김부겸 의원이 25.0%의 지지를 얻어 독주하는 가운데 추미애 의원 11.9%, 박영선 의원 9.2%순으로 뒤를 이었다.

 

 

5월 30일 임기가 시작된 제20대 국회가 일명 ‘상시 청문회법’에 대한 박근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따른 갈등으로 원구성에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응답자의 56.9%는 박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34.1%는 찬성 입장을 밝혔다. 특히 응답자의 61.8%는 박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상시 청문회법’을 제20대 국회가 ‘재의결해서 통과시켜야 한다’고 답했고, 24.1%는 ‘폐기해야 한다’고 답했다

최근 국회 사무처가 제20대 국회 여야 간 합의에 따라 ‘상시 청문회법’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가운데 더민주ㆍ국민의당ㆍ정의당 등 야3당이 공조해서 재의요구안에 대한 의결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박근혜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20대 총선 직후인 4월말보다 4.4%p 오른 30.5%, 부정평가는 3.1%p 하락한 59.4%로, 부정평가가 1.9배가량 더 높았다.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8월 27일 전당대회를 치르기로 결정한 가운데 더민주 지지층과 무당층(n : 451명)을 대상으로 한 차기 당대표 적합도에서는 김부겸 의원이 25.0%의 지지를 얻어 독주하는 가운데 ▲추미애 11.9% ▲박영선 9.2% ▲이종걸 5.4% ▲송영길 5.1% ▲이인영 4.9% ▲김진표 4.2%순으로 뒤를 이었다.

전 계층에서 모두 김부겸 의원이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오차범위 내 2위를 기록한 추미애 의원은 호남(20.4%)에서 20%대 지지를 얻어 눈길을 끌었다.

더민주 지지층(n : 322명)에서는 ▲김부겸 24.5% ▲추미애 13.6% ▲박영선 9.9% ▲송영길 6.2% ▲이인영 5.9% ▲이종걸 5.4% ▲김진표 5.1%순으로 1~3위 간 격차가 다소 좁혀졌다.

특히 무응답층이 1/3이 넘는 34.3%에 달하는데다 ‘김상곤 혁신안’ 논란 등 전대룰, 차기 대권주자들의 행보 등에 따라 차기 지도부를 뽑는 더민주 전당대회 향배가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조사는 5월 30~31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016명(목표할당 : 1,000명)을 대상으로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다(응답률 : 6.9%).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