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의 생활고? 망치로 취객때려,, 결국 쇠고랑
19세의 생활고? 망치로 취객때려,, 결국 쇠고랑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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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한 직업 없이 생활비 마련을 위해 취객을 상대로 금품을 강취하던 망객 최 씨가 결국 쇠고랑을 찼다.

최 씨(19세, 남, 춘천시)는 일정한 직업 없이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5. 25일 오후 1시경 춘천시 ‘○○ 철물점’에서(길이: 40cm) 망치 1개를 구입한 뒤, 5. 26일 새벽 2시∼ 4시경까지 2시간 동안 춘천시 석사동 일대 골목길을 돌아다니며 만취한 취객을 물색하는 중 다음 날인 27일 새벽 1시 25분경 춘천시 석사동 ○○아파트 앞 버스 정류장에 만취한 상태로 앉아 있던 피해자 박 모 씨(C 경비회사 59세, 남, 춘천시)를 발견, 금품을 강 취하기 위해 망치로 머리를 1회 때려 2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가했다.

박 씨는 술을 마신 상태로 버스 정류장에 앉아 전화 통화 중 갑자기 뒤쪽에서 불상 남자가 둔기로 머리를 때렸고 고개를 돌리자 도주하여 추격하려 했으나 망치를 들고 위협하여 추적하지않고 신고한 사건으로 경찰은 현장 인근 CCTV(35개소) 분석, 인상착의 확인 및 용의자가 범행 당시 사용한 망치 발견 탐문 수색에 들어갔으며 피의자 친구 최○○으로부터 형사들이 000 PC방에서 CCTV 사진을 보여주며 자신을 쫓고 있다는 말을 듣고 압박에 못 이겨 결국 자수했다.

피해자 박 씨는 머리 부분 (전치 2주), 입원 치료 중으로 다행히 생명 지장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