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걷기 좋은 도시 메카로 급부상
영주시, 걷기 좋은 도시 메카로 급부상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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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55명 걷기 2급 지도자 자격증 수여 -

영주시(시장 장욱현)에서는 지난 8일 서천둔치 야외무대에서 건강걷기 교육을 수료생에 대한 걷기 2급 지도자 자격증 수여식 및 7㎞ 야간 건강걷기 행사를 실시했다.

시는 지난 4.30~5.1까지 건강걷기 2급 지도자 교육을 실시하여 5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2016년 상반기 건강걷기 2급 지도자 양성교육은 대한걷기연맹의 협조를 받아 걷기운동의 생리, 올바른 걷기 실습지도 등 15시간 교육을 이수했으며 교육을 수료한 55명 전원에게 걷기 2급 지도자 자격이 주어졌다.

이번 걷기지도자 교육 이수생들은 자율적으로『영주걷기사랑 동호회』를 결성하여 매주 수요일 7시 30분 서천둔치에서 야간 건강걷기 모임을 갖고 시민홍보 등 걷기운동의 중요성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건강걷기 운동은 언제 어디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으로 특별한 장비나 비용 없이 쉽게 할 수 있고 가장 안전한 유산소 운동으로 알려져 있으며, 바른 걷기 습관 정착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 할 수 있다.

바른 걷기만으로 체형 교정과 심폐기능강화, 혈액순환 개선 등 건강유지와 체지방 감소에도 효과가 좋아 시민건강증진을 위해 걷기운동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시에서는 2015년에도 69명의 걷기 지도자 양성교육을 실시하였으며 교육을 수료한 분들은 영주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걷기대회 등에 자원봉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영주시는 생활권 내에 서천둔치가 있고 소백산자락길을 비롯해 곳곳에 둘레길이 있어 걷기운동을 하기에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이왕이면 바른 걷기를 배워서 건강에 많은 도움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