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주민참여 장학금 50억원 달성
화천군, 주민참여 장학금 50억원 달성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6-06-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7년 까지 60억원 목표, 주민 인재육성 후원제 확대-

화천군은 미래의 지역 인재육성과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경제적 부담 없이 공부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한 지역주민과 관내 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화천군 장학회가 추진하고 있는 창조인재육성 장학금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1인 1인재 육성 후원과 주민, 지역 기업체들의 기탁금으로 적립되는 장학기금은 현재 50여억원이며, 매년 지역주민과 기업체들의 참여가 늘어나고 있고, 2015년에는 지역주민과, 단체 그리고 지역 기업체의 참여로 기탁 후원금만 145,400천원이 기금으로 조성되었으며, 주민 1명이 1명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매월 일정기간 장학금으로 기탁하는 후원회 모집운동에도 2008년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4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화천군에서 받은 장학금으로 교사의 꿈을 이룬 사내면 출신 조연주교사(원주 단관초등학교), 화천군청 신규공무원 등 화천군장학회 수혜자들의 1인 1인재 육성후원 참여로 후배사랑의 훈훈한 정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관내 10개 향토기업과의 후원협약을 통하여 지역과 주민의 관심과 정성이 보태지면서 모금액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렇게 조성된 기금으로 관내 우수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에게 현재까지 총 1,709명에게 2,137백만원의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235명의 고등학교 및 대학생들에게 약 5억7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화천군 관계자는 "지역의 끊임없는 관심으로 2016년 장학기금 50억 달성을 넘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자 모집 및 향토기업 후원 협약 확대를 통하여 2017년까지는 60억 조성을 목표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