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신동 묵은지 가공공장” 운영 경제활성화 추진
정선군, “신동 묵은지 가공공장” 운영 경제활성화 추진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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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군수 전정환)은 폐광지역 경제자립형사업으로 추진한 『신동묵은지 가공공장』 운영업체로 『㈜케이엔비푸드시스템(대표 김성배)』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신동 묵은지 가공공장”은 폐광으로 인한 경기침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동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동읍 예미리 896-1번지(예미농공단지 내) 5,891㎡부지에 연면적 4,482㎡의 건물(지하1층, 지상 3층)을 준공하고, 기계시설로는 배추 절임시설, 깍두기 제조시설, 고춧가루 제조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군은 운영업체 선정을 위하여 지난 5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공모를 실시하고 응모한 3개 업체에 대한 평가를 통해 6월 7일 『㈜케이엔비푸드시스템을 확정했다.

선정된 ㈜케이엔비푸드시스템은 묵은지 가공공장 설립목적에 적합한 업체로서 현재 식품관련 사업을 운영 중에 있으며, 연매출액 및 전국유통망, 묵은지 가공공장 운영에 따른 지역주민 고용과 지역농산물 수매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고득점 업체로 선정되어 신동 묵은지 가공공장 운영대상자로 확정했다.

신동 묵은지 가공공장 사용기간은 사용허가일로부터 5년으로 업체에서 제출한 5년간의 사업계획을 근거로 운영실적 등을 평가한 후 실적에 따라 사용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정선군농업기술센터 최유순 기술연구과장은 『신동 묵은지 가공공장』 운영업체가 지역의 사회적 기업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이라 믿으며, 2018년 부터 지역주민 70여명을 연간 고용할 계획으로 있으며, 지역농산물 수매물량도 연간 34백톤 정도가 예상됨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 묵은지 가공공장”은 지난 2012년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산업자원부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아 사업타당성 연구용역, 설계용역 등을 거쳐 2014년 11월에 착공하여 2015년 12월에 1차 준공을 하였으며, 2016년 3월부터 4월까지 지하출입로 아케이트 공사를 추가로 실시한 후 2016년 5월 3일 최종 준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