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폭염대비 종합 대응체계 구축
영월군, 폭염대비 종합 대응체계 구축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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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쉼터 운영, 무더위 휴식 시간제 등 -

영월군은 일찍 찾아온 폭염으로 여름철 평균기온의 상승과 함께 폭염일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폭염피해 예방 및 상황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하여 폭염대비 종합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군은 관련부서와 T/F팀을 구성하여 폭염 상황관리체계를 구축․운영하며, 강원지방기상청과 이장․재난도우미․폭염취약계층․농업인 간 폭염정보 전달체계 구축할 계획이다. 그리고 독거노인과 거동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특별보호와 재난도우미 등을 활용한 방문건강관리․안부전화를 실시, 응급의료기관 상황대비 비상연락망 구축, 폭염대비 교육․홍보를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65세 이상 노인, 농민, 건설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폭염특보 시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오후 2시~5시까지 “무더위 휴식 시간제”를 운영을 권장하여 농사일, 체육활동 및 각종 행사 등을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서 휴식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마을별 경로당, 관공서 등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폭염취약계층이 이용하도록 하며 무더위쉼터를 대상으로 냉방기(선풍기, 에어컨) 작동 여부 등을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폭염대응 건강수칙 및 행동요령 등의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강원지방기상청, 소방서, 교육지원청, 보건소 등과 폭염관련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전파를 통해 폭염피해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