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토요일 밤을 수놓을 아름다운 선율
양구군, 토요일 밤을 수놓을 아름다운 선율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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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1강원민방 관현악단, 성악, 가수 김상배·김양 등 출연 -

11일(토) 저녁 8시 양구선사박물관 야외 초가무대에서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린다.

이날 ‘찾아가는 음악회’에는 박선영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는 가운데 G1강원민방 관현악단과 테너 강신모, 소프라노 허희경, 가수 김상배, 가수 김양이 출연할 예정이다.

G1강원민방 관현악단은 비발디의 ‘사계’와 영화 ‘미녀와 야수’의 OST, 비틀즈의 ‘Hey Jude 등 명곡들을 연주한다.

한양대 음대를 졸업하고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 유학했으며 현재 평택대 교수로 재직 중인 테너 강신모는 ‘그라나다’, 가곡 ‘청산에 살리라’를 노래하고, 서울대를 졸업하고 이탈리아에서 유학했으며 현재 체코의 ‘브르노 콘서바토리’에서 활동 중인 소프라노 허희경은 오페라 ‘라보엠’의 삽입곡 ‘뮤제타의 왈츠’, 가곡 ‘꽃구름 속에’ 등을 노래한다.

또 강신모와 허희경은 ‘All I ask of you’와 ‘축배의 노래’를 함께 부른다.

이어 가수 김양이 ‘우지 마라’와 ‘당신 믿어요’ 등의 히트곡과 ‘우연히+열정+무조건’을 묶은 트로트 메들리를 들려주고, 가수 김상배는 ‘떠날 수 없는 당신’, ‘안돼요 안돼’, ‘몇 미터 앞에 두고’ 등의 히트곡들을 노래한다.

양구선사박물관은 지난 4일부터 오는 8월 8월27일(토)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저녁 8시부터 1시간30분씩 초가무대에서 음악회를 개최한다.

군(郡) 관계자는 “예년보다 더욱 다양하고 알찬 공연이 준비되면서 주민들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