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농촌건강 장수마을사업”활력
화천군,“농촌건강 장수마을사업”활력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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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의 농촌건강장수마을사업이 마을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농촌 마을에 활력을 주고 있다.

농촌건강장수마을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2005년부터 마을 어르신과 장년들의 건강을 관리하고 마을 환경 정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마을은 1년에 5천만원씩 3년간 1억5천만원을 지원받는다.

화천군은 2005년 동촌1리 산속호수마을을 시작으로 광덕3리, 논미1리 등 8개 마을이 선정되어 총 12여억원의 예산으로 사업이 추진됐으며, 올해 진행 중인 사업대상 마을은 3년차인 상서면 부촌리 부촌마을, 1년차인 하남면 삼화리 돌모루 마을로, 연간 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건강관리기구 및 아외운동기구설치, 마을 꽃길조성 등 환경개선사업, 생활원예 및 한지공예 등 여가활동 지원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촌건강장수마을 3년차 마을인 상서면 부촌리는 2년 동안 마을환경개선 및 건강관리기구, 운동기구 등 기반시설을 마치고 올해는 마을쉼터 조성, 마을회관 주변 비가림시설과 마을쉼터 지압장 설치를 연말까지 마치면 사업이 모두 완료된다.

특히 올해 1월 처음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선정된 하남면 삼화리 돌모루 마을은 주민 40명이 타지역 농촌건강우수마을인 양양군 어성전리로 벤치마킹을 다녀오는 등 열의를 가지고

자동혈압계, 다리마사지기 등 건강관리 기구와 야외 운동기구 설치등 1년차 사업을 마무리했다.

또한, 마을사업 이외에도 노래교실, 원예교실, 한지공예 등의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여 마을에 활력이 넘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농촌건강장수마을 사업을 통해 마을주민과 노인들의 건강관리 및 취미생활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으로 여가활동 촉진과 노년 생활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며 나가서는 활력있는 농촌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