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저소득층 무료검진 실시
태백시, 저소득층 무료검진 실시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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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보건소가 질환의 조기발견 및 치료로 신체적 건강성 유지와 건강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오는 15일에서 17일, 20일부터 23일까지 2차례에 걸쳐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한국건강관리협회 등과 연계하여 저소득층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금번 저소득층 무료검진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비 39,000천원(도20%, 시비80%)확보하여 저소득 주민(만30세~80세 짝수년도 출생자) 1950여 명을 대상으로 갑상선기능검사, 골밀도검사, 동맥경화, 전립선검사 등의 유병율이 높은 질환에 대해 조기 검진으로 경제적 무담 완화와 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한다.

검사방법은 갑상선은 혈액검사, 골다공증은 골밀도 측정, 동맥경화는 혈관의 탄력성과 혈관 내막의 침전 정도를 측정해 동맥경화도를 검사하는 것으로 혈압을 재듯이 팔과 다리에 측정 장치를 부착하여 약 15분 정도 측정하여 검사를 한다.

검진장소는 보건소 1층이며 대상자는 통지되는 해당일자에 맞추어 주민등록증 또는 보험카드를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층 건강검진사업을 통하여 지역사회 건강증진은 물론 저소득층이 실질적인 의료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대상자들은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