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에서는 오는 13일(월) 오후 2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대리, 친인척 위탁부모 교육’을 실시한다.

어린이재단 강원도가정위탁지원센터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교육은 가정위탁부모의 인식변화와 정부의 위탁가정 지원내용을 널리 홍보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가정위탁은 학대, 방임, 질병, 기타 부득이한 사정으로 친 가정에서 아동이 자랄 수 없는 경우 다른 가정에서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동복지서비스로 친조부모와 외조부모에 의한 양육인 대리위탁, 친조부모, 외조부모를 제외한 친인척에 의한 양육인 친인척위탁, 아동과 혈연관계가 없는 일반인에 의한 양육인 일반위탁으로 나뉘어 진다.

2016년 1분기말 통계에 따르면 강원도의 위탁가정은 937세대 1,202명이고 태백시는 49가정 60명이다.

교육 진행은 1부에서는 식생활교육강원네트워크에서 손자녀를 위한 건강한 간식만들기 방법과 시식 프로그램, 2부에서는 강원도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 가정위탁사업 이해 및 정책 등 지원내용을 각각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리, 친인척 위탁부모 교육을 통해 가정위탁에 대한 지식습득 및 정부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의미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