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강릉단오제에 6월 10일(금)부터 12일(일)까지 3일간 강릉시를 비롯한 영동지역 청소년들의 참여로 ‘2016 청소년 단오 축제’가 개최된다.

강릉시 청소년수련관을 비롯한 강원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강릉분소), (사)강릉단오제 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2016 강릉단오제를 맞이하여 아동 및 청소년, 지역 시민, 관광객들을 위한 풍성한 체험거리와 다채로운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먼저 행사 3일간 단오공원에서는 영동지역의 청소년수련시설에 소속된 청소년 자치기구 및 강릉지역 청소년동아리들의 다양한 체험마당이 진행되며, 동시에 청소년 동아리들의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단오제의 대표적인 청소년프로그램인 ‘2016 청소년 단오 댄스 페스티벌’이 6월 11일(토) 저녁 8시부터 단오 수리공연장에서 다채로운 청소년들의 댄스 경연으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청소년 골든벨’, ‘청소년오케스트라’, ‘청소년 뮤지컬’ 등 이번 행사를 위해 강릉시 청소년들이 다양하게 준비하였다.

강릉시에서는 이번 ‘청소년 단오 축제’를 통하여 지역 문화재에 대한 인식 확산과 청소년들의 재능과 역량을 발휘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제공하여 우리지역 청소년들이 건전한 청소년 활동과 지역 고유의 청소년 문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