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경수대로, 창룡대로 상습정체 교차로 교통체증 개선
수원 경수대로, 창룡대로 상습정체 교차로 교통체증 개선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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퉁소바위사거리 등 상습정체 교차로 신호체계 개선으로 교통소통 개선 및 혼잡비용 절감 -

 수원중부경찰서(서장 김태수)는 지난 3월 1일 부터 6월 3일까지 약 3개월간 수원시내 경수대로(1번국도), 창룡대로(43번국도) 소재 총 7개소의 주요 상습정체 교차로에 대한 개선사업을 펼쳐 교통소통 증진 및 혼잡·환경절감비용을 크게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수원중부서는 1번국도, 43번국도 상습정체를 유발하는 주요 교차로를 대상으로 좌회전 차로연장, 안전지대·중앙분리대 설치, 신호시간 및 연동 등을 개선하였다

상습정체 교차로 7개소: 파장천사거리, 대동우물사거리, 교육청사거리, 못골사거리, 퉁소바위사거리, 창룡문사거리

특히 창룡문사거리(교육청사거리→퉁소바위사거리 0.58km 구간)는 약 20% 통행속도가 향상되었고, 파장천사거리(솔대사거리→국세청삼거리 0.60km 구간)는 약 18% 향상되는 등 개선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 경기지부에 따르면 이번 총 7개소 교차로 개선사업 결과 혼잡비용, 환경절감비용 등 총 680억원의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개인택시 기사 이모(61·연무동)씨는 “출근시간 대 신호를 2~3번 받아야 지나가던 교차로가 이제는 신호한번으로 지나갈 수 있어 택시운전자로서 너무 편해졌고 손님들도 시간이 절약된다며 좋아한다”고 전했다

혀경복 수원중부경찰서 경비교통과장은 “현재 개선한 7개 교차로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시민이 불편·위험을 느끼는 교차로를 적극 발굴하여 지속적인 개선사업을 통해 원활한 차량소통 및 시민교통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지속적인 상습정체 교차로 관리로 차량소통과 교통안전 증진에 노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