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세금 고민이 있는 소외계층들에게 무료 세무상담을 위한 마을세무사로 이홍명 세무사를 6월 16일에 위촉하고, 2017년 연말까지 마을세무사로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마을세무사는 세금 고민이 있는 취약계층, 영세업자, 전통시장 상인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주민에게 재능기부 방식으로 ▲국세 및 지방세 관련 세무 상담 ▲지방세 관련 불복청구 관련 상담(청구액 3백만원 미만) 등을 무료로 진행한다.
다만, 각종 신고서 작성대행, 신고대행은 상담범위에 포함되지 않으며, 일정금액 이상 재산 보유자는 상담이 제한될 수 있다.
마을세무사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전화․팩스․이메일 등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시에는 마을세무사와 시간과 장소를 정해 추가 상담도 가능하다.
오종복 세무회계과장은 “이번 마을세무사 운영이 세금문제로 고민 중인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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