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차량지원사업 확대운영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차량지원사업 확대운영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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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방문 타지역 거주 장애인에게도 확대지원 -

 속초시는 공공성 강화 및 장애인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차량지원업무를 속초시 직영으로 전환하여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속초시지회에서 운영하던 사업이었으나 차량 운행이 중단됨에 따라, 장애인들의 이동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차량지원 업무를 시 직영으로 전환하고, 사업을 확대운영 할 방침이다.

기존에는 속초시 등록 장애인에 국한되어 사용이 가능했으나, 이용대상자의 범위를 확대해 속초시를 방문하는 타지역 거주 장애인에게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대상자를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차량지원은 이동제약이 있는 장애인의 민원업무처리 동행, 출·퇴근, 병원 가는 일, 장보기 등 실생활에 필요한 이동편의를 제공함으로서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돕기 위한 사업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시내구간 기본요금은 편도 1,000원, 인접시군인 양양과 고성은 5,000원, 시외요금은 구간에 따라 차등요금이 적용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증명서 제출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접수는 전일까지 사전 전화예약이 원칙이나, 예약 미달 시 현지접수 이용도 가능하다.

한편, 속초시 관계자는 많은 장애인분들의 이용을 위해 속초시 7개 장애인단체 및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으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