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제16회 자랑스러운 강원여성상」 및 「제18회 강원도 평등문화상」수상자 선정
강원도, 「제16회 자랑스러운 강원여성상」 및 「제18회 강원도 평등문화상」수상자 선정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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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6회 자랑스러운 강원여성상」 : 홍영화 (재경강릉시민회 회장) -

제18회 강원도 평등문화상 -

(가정부문 2) : 신경수ㆍ김상래 부부(홍천), 이명순ㆍ손수학 부부(평창) -

(사회부문 3) : 강원여성연대,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방송 강원본부,삼척시여성단체협의회 -

강원도는 6월 14일 「제16회 자랑스러운 강원여성상」 및 「제18회 강원도 평등문화상」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제16회 자랑스러운 강원여성상」에 재경강릉시민회 회장인 홍영화 씨를,「제18회 강원도 평등문화상」가정부문에 홍천군의 신경수ㆍ김상래 부부와, 평창군의 이명순ㆍ손수학 부부를, 사회부문에 강원여성연대,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방송 강원본부, 삼척시여성단체협의회를 선정했다.

자랑스러운 강원여성상은 부단한 노력과 재능을 발휘하여 국내외적으로 강원도를 빛내거나 강원여성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며, 강원도 평등문화상은 가정과 사회에서 평등문화 실천을 위하여 부단히 노력하거나 평등문화 확산 및 정착에 크게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도는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27일까지 37일간 후보자를 추천받아 서류심사, 현지실사 및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였으며, 시상은 6월 28일(화요일) 양구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제21회 강원양성평등대회”에서 실시된다.

자랑스러운 강원여성상 수상자 홍영화 씨는 강원도 삼척에서 태어나 유년기를 보내고 성균관대, 동국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강원도 출신으로는 최초로 여성총경으로 승진했다. 40여년 경찰근무를 하였으며, 서울경찰청 여자형사기동대장으로 근무시는 여성대상 범죄 척결, 서울경찰청 보안2과장으로 재직시는 좌익사범 검거 등 국가안보에 기여, 강원 삼척경찰서장으로 재직시는 오지 노인들을 위한 맞춤 치안구현, 서울 광진경찰서장 재직시는 다문화가정 지원 등 광진구와 협약하여 강원지역 농산물 구매 운동도 꾸준히 전개했다.

공직생활 중에 노환과 지병으로 고통받는 시아버님을 직접 수발하였고 친정부모까지 봉양하였으며 현재 재경강릉시민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고향행사에도 적극 지원, 강원도민회 부회장 및 동계올림픽지원단 수석부단장으로 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하여 솔선수범하고있다.

강원도 평등문화상 가정부문 수상자 신경수, 김상래 부부(홍천군)는 가정내에서 역할분담 및 책임의식으로 부부 모두 봉사하는 삶을 천직으로 알고 생활하는 모습이 바람직한 부부상 정립에 모범이 되고 있는 부부로서, 홍천미용협회지부장 및 홍천군 여성단체협의회 감사를 맡으며 장애인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요양원 등 각종 사회단체에 계시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1983년부터 매월 미용재능 기부활동도 전개하고 학교, 정신보건센터 등과도 협약하여 학교밖청소년이나 일반상담인까지 재능 기부 확대하는등  24년간 친정어머니를 모시며 화목한 가정생활을 이끌어 나가 이웃들의 칭송이 자자하며 부부 모두 지역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강원도 평등문화상 가정부문 수상자 이명순, 손수학 부부(평창군)는 평등하고 민주적인 부부로 가정과 사회생활을 조화롭게 양립하며 양성평등을 실천하고 있는 모범적인 부부로서  바르게살기운동 평창군 여성회장 및 평창군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을 맡아 여성의 사회참여 및 지위향상에 기여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굿매너 문화시민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사랑나눔 행복더하기 실천’활동을 통해 독거노인가정이나 다문화가정, 결손가정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고 있으며 부부 모두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강원도 평등문화상 사회부문 수상자 강원여성연대는 성평등정책 활성화 및 정착 활동으로 강원도 시군별 정책실행 과정 모니터링, 강원도 여성정책 실태 연구 및 토론회 실시, 성인지예산 전국 네트워크 연대활동 등 사업 추진, 여성폭력 및 여성권익 단체와 여성인권사업에 공동 대응, 도내 여성단체 등과 여성공동 의제 및 이슈 연대 활동전개 및 여성활동가들의 연대 강화도 도모하여 왔다.

특히, 강원도의 성평등한 환경조성을 위하여 여성인권, 성평등정책 활성 및 정착에 이바지했다.

강원도 평등문화상 사회부문 수상자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방송 강원본부는 2001년 개국하여 현재까지 15년간 도내전역에 국민방송, 서민방송으로 자리매김했으며‘라디오 공감’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가정을 소개함으로써 사회에서의 평등 문화를 확산시키고,‘달리는 라디오 교통방송입니다’라는 교통방송을 통하여 장애인들과 아픔을 함께하고, 교통장애인 발생을 최소화하는 데 일조 관내 노인들의 자살률 예방을 위해 독거 노인들에게도 효도잔치를 열어 주는 등 지역에 행복을 확산시겼다.

지역의 여론을 반영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공감하고, 특히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방송프로그램 제작으로 지역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여성 교통통신원을 적극 발굴 활용함으로써 여성의 능력계발과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하는 등 평등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강원도 평등문화상 사회부문 수상자 삼척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의 19개 단체 2,33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성권익증진,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금년의 경우 정월대보름제 및 삼척유채꽃축제시 찻집 및 바자회 운영 수익금으로 향토장학금을 기탁하는 등의 활동을 하였고,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와 함께 폭력예방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삼척시 양성평등기금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정이나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사업을 통해 양성평등실현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