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WK-리그, 후반기에도 화천에 함성 이어진다.
화천군, WK-리그, 후반기에도 화천에 함성 이어진다.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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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홈경기, 27일부터 7경기 -

 전반기 경기를 마치고 휴식기에 들어갔던 WL리그가 20일부터 후반기 경기에 들어간다.

화천KSPO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여자축구단이 지난해 화천군과 연고지 협약을 맺고 화천을 연고지로 하여 화천KSPO라는 이름으로 WK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번달 12일까지 화천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마쳤으며, 현재 5위로 선두권 진입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며 각축을 벌일 것으로 보여 경기장을 찾는 관중들에게 더욱 흥미진진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WK리그가 펼쳐지는 화천군 하남면 위라리 생활체육공원에서는 전반기 내내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매 경기마다 1천명 이상의 주민 및 군장병 들이 축구경기 관람을 위해 경기장으로 몰렸다.

특히, 화천KSPO에는 2015캐나다월드컵 등 세계대회에서 활약한 강유미(25), 김수연(26), 황보람(29) 등이 소속해 있어 앞으로의 인기를 더욱 기대하고 있다.

화천에서의 WK리그 후반기 홈경기는 오는 27일 오후 7시 화천KSPO와 인천현대제철 경기를 시작으로 10월17일까지 총 7경기가 치러진다.

군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SMS로 경기일정을 보내주는 한편, 매 경기 마다 자전거, 가전제품, 농특산품 등의 경품추첨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여름철로 접어들면서 더위도 식히고 경기도 관전 할 겸 저녁시간에 펼쳐지는 WK리그를 보기위해 보다 많은 주민과 군장병들이 경기장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에서는 경기분위기 고조를 위해 경품을 늘리거나 색다른 이벤트를 구상하고  경기장 시설점검과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