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 목포항만VTS,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간담회 가져
서해해경 목포항만VTS,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간담회 가져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6-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목포항만 VTS(센터장 김지관)는 23일 소속 관제사가 목포항을 운항하는 여객선에 직접 승선해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해상 일교차에 의한 국지성 해무로 해양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항행 안전 위험요소에 대한 정보를 사전 공유하고 해양 종사자를 대상으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목포항만 VTS 관계자는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해양종사자 스스로가 안전의식을 갖고 운항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면서, “적극적인 해양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현장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항만 VTS는 지난해 신안군 압해도 송공항과 암태도 신석항에서 간담회를 갖고 파손된 공사 부이를 현장에서 시정조치 하는 등 다양한 개선점을 찾아 정책에 반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새천년대교 건설현장 인근 해상 부이가 여객선 통항에 지장을 초래한다는 의견이 있어 부이 위치를 이동시킨 바 있다.